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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미래, 스마트팜 선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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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최봉준 ㈜이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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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5회 작성일 22-05-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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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력으로 ‘K스마트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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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코로나19 사태와 국가 간 분쟁 등으로 인해 식량 확보에 위기감을 느낀 많은 나라들이 앞 다퉈 스마트팜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젠 K팝과 IT강국인 대한민국이 세계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해 나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농업시설과 자재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시공, 생산에 이어 규격화, 매뉴얼화를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입을 꾸준히 준비해 왔습니다. 국가 간 안정적인 거래와 판로개척을 위한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반드시 충북을 ‘K스마트팜’의 메카로 발돋움 시키겠습니다.”

2014년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온실시공업계에 뛰어들어 창업 6년여 만에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스마트팜(농·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최봉준(39·사진·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로 9번길 28·☏043-223-7726) ㈜이루 대표.

청주에서 태어나 청석고와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2007년 서울의 유명 인테리어회사인 코비디자인에 입사한 뒤 후지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에서 건축설계·시공 노하우를 탄탄히 쌓았다. 그러던 중 아버지와 형이 운영하던 농자재유통회사인 제일농자재에 우연히 들렀다가 설계도면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온실시공이 이뤄진다는 사실에 사업성을 확신하고 2014년 3월 농업회사법인인 ㈜이루를 설립했다.

최 대표가 회사를 설립할 당시만 해도 고작 3개 업체가 전국의 온실사업을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제대로 된 설계도 없이 시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건설회사에서 익힌 설계와 시공노하우를 잘 살린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젊은 혈기로 기술력 하나만 믿고 무작정 일을 시작했지만 대부분 신생업체를 불신해 일감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무엇보다 성실함으로 신뢰관계를 쌓아야 한다는 것을.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사현장과 발주처를 찾아다닌 결과 나라장터에서 입찰 받은 한 업체로부터 스마트온실시공 의뢰가 들어왔고, 체계적인 설계와 완벽한 시공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면서 드디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가 가장 높이 평가 받는 이유는 탄탄한 기술력만이 아닌 확고한 책임의식 때문이다. 2018년 충북도농업기술원의 아열대스마트팜온실 시공을 맡았지만 날씨 등의 영향으로 약속한 공사기간 내에 일을 끝내지 못할 위기에 놓이자 40~50명의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야간공사까지 강행하면서 1억원이 넘는 큰 손해를 봤다. 그러나 이 일이 알려지면서 회사는 오히려 급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에서 시공의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약 100억원 규모의 당진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맡기도 했다.

최 대표는 현재 금속·창호공사, 인테리어·비닐하우스·유리온실 설계·시공에 이어 농자재·잡화를 생산·유통을 하고 있으며, △제일에이텍(농자재 유통·시공), △영산산업(농자재·철자재 제조) △상록수(농업용·산업용 망 제조) △성지관수산업(관수시설 제조) △케이아이산업(플라스틱 제조) 등 5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해외진출도 꾸준히 모색하고 있는 최 대표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러시아딸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카자흐스탄 스마트팜 구축사업, 베트남 스마트팜 구축사업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과학기술포럼 연구기획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또 충북도 베트남 수출관련 온라인상담회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FAO UN산하기구 원조사업, 사우디아라비아 온실건설 사업을 협의하고 있으며 내년 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농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특히 내년 말께 전국에 흩어져 있는 농자재 제조공장을 통합해 청주시 남이면 수대리 일대 1만50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가족으로 부인 박선영(38·스타벅스코리아 미래기획팀·미국공인회계사) 씨와 1남1녀가 있다. 조석준 기자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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